요즘 을지로에는 감각적인 다이닝&바가 많아졌지만, 조용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공간은 여전히 드뭅니다. 코요(KoYo)는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정갈한 요리와 술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일상 속 잠시 쉬어가고 싶은 저녁에 떠오를 만한 다이닝 바였습니다.
위치
코요(KoYo)는 을지로 3가역과 4가역 사이, 비교적 한적한 골목 안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번화가 중심에서 살짝 떨어진 덕분에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지도를 미리 확인하고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가게 정보
- 주소: 서울 중구 을지로16길 5-12 1층
- 영업시간: 18:00 - 24:00
- 정기휴무: 일요일
- 브레이크타임: 없음
- 전화번호: 010-2897-0507
- 전용 주차장 없음
| 사시미 모리아와세 | 사시미 모리아와세 (9pcs)/ (2-3인) | 20,000/ 40,000 |
| 우니 추가 | 10,000 | |
| 사이드 | 사시미 샐러드 | 15,000 |
| 에다마메 | 5,000 | |
| 흑임자 에다마메 | 7,000 | |
| 멘타이칩 | 10,000 | |
| 레인보우 낫또 | 16,000 | |
| 플레이트 |
와리야끼 | 16,000 |
| 치킨가라아게 | 18,000 | |
| 굴튀김 | 12,000 | |
| 에비칠리 | 16,000 | |
| 마구로 코인(6pcs) | 16,000 | |
| 스모크 관자 | 17,000 | |
| 우니파스타 | 23,000 | |
| 우나기 리조또 | 18,000 | |
| 육회 | 18,000 | |
| 마구로 아보카도 | 15,000 | |
| 마구로 브리오슈 | 23,000 | |
| 채끝 스테이크 | 30,000 | |
| 잿방어 크루도 | 21,000 | |
| 교자 | 18,000 | |
| 가마조림/ 오뎅나베 | 20,000 | |
| 디저트 | 우자 그램블레 | 15,000 |
| 음료 | 콜라/탄산수/토닉 | 3,000 |
| 레몬 | 3,000 | |
| 하이볼 | 신토리 하이볼/ 진저 하이볼/ 유자 하이볼 | 10,000 |
| 맥주 | 삿포로/ 유자 삿포로 | 10,000/ 12,000 |
| 국산 | 화요 25도 / 일품진로 | 35,000 |
| 위스키 | 히비키 (글라스 30ml)/ (병) | 15,000/ 320,000 |
| 야마자키 12년 (글라스 30ml)/ (병) | 28,000/ 650,000 | |
| 헤네시 VSOP (글라스 30ml)/ (병) | 13,000/ 250,000 | |
| 아드백 10년 (글라스 30ml)/ (병) | 15,000/ 250,000 | |
| 소츄 | 엔마 (글라스 60ml)/ 무기시루 (글라스 60ml) | 12,000 |
| 연마 (병)/ 무기시루 (병) | 100,000 | |
| 샷슈 료후 (글라스 60ml) | 12,000 | |
| 샷슈 료후 (병) | 110,000 | |
| 다이야메 (글라스 60ml) | 13,000 | |
| 다이야메 (병) | 110,000 | |
| 세키토바 (글라스 60ml) | 14,000 | |
| 세키토바 (병) | 125,000 | |
| 사케 | 코조노스즈쿠 준마이 | 55,000 |
| 시메하리츠쿠 혼죠조 | 68,000 | |
| 호라이 쿠라모토 노카쿠시자케 | 68,000 | |
| 스카타 준마이긴죠 겐슈 블랙임팩트 | 77,000 | |
| 킨모킨슈 토구베츠준마이13 | 77,000 | |
| 히기노츠루 준마이긴죠 미야마니시키 | 80,000 | |
| 오제노유키도케 준마이다이긴죠 | 80,000 | |
| 야마노코토부키 프릭스 1나마/ 2나마 | 90,000 | |
| 글라스 사케/ 글라스 와인 | 10,000 |
메뉴와 맛
이날 주문한 메뉴는 오뎅나베, 육회, 그리고 일품진로였습니다.
오뎅나베는 푸짐한 재료와 깊고 깔끔한 육수의 조화가 좋았으며, 특히 국물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육회는 고기의 질이 좋아 잡내 없이 깔끔했고, 양념이 더해져 술과 곁들이기에도 제격이었습니다.
함께한 일품진로는 전체적인 맛의 흐름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는 역할을 해주며 만족스러웠습니다.
서비스
직원분들이 매우 친절하고 응대가 빠르며,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길지 않아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서비스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습니다.
분위기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부터, 감성적인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은은한 조명과 따뜻한 우드톤 인테리어가 어우러져 매우 아늑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며, 소음이 적어 대화하기도 좋았습니다. 손님들 간의 공간도 적절하게 배치되어 있어 프라이빗한 분위기를 원하는 분들에게도 좋습니다.
그 밖의 특징
가격대는 다소 높은 편이며, 1인 1메뉴 주문 조건이 있어 가볍게 술 한잔하기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습니다. 식사보다는 술자리에 초점이 맞춰진 구성이라 2차보다는 1차 장소로 더 적합하다고 느껴졌습니다.
화장실은 매장 옆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올라가야 하지만, 내부는 매우 청결하고 필요한 위생용품도 잘 준비되어 있어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장/단점
-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조용한 분위기
- 신선하고 맛있는 요리
- 빠르고 친절한 서비스
- 다양한 주류 라인업
단점
- 가격대가 다소 높음
- 1인 1메뉴 주문 조건으로 2차 장소로서 부담스러움
끝으로
코요(KoYo)는 단순한 술집이 아닌,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음식과 술을 차분히 즐기고 싶은 이들을 위한 다이닝&바입니다. 음식의 완성도, 세심한 서비스, 공간의 분위기까지 고루 갖춘 곳인 만큼 특별한 날 찾기에도 제격입니다. 다만 가격대와 주문 조건은 미리 참고하시면 더 만족스러운 방문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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